일상적으로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종종 마주치는 상황이 있습니다.
바로 신호가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량과 직진 차량이 충돌하는 경우입니다.
서로 ‘신호 받았다고 생각’하는데, 과연 누가 더 잘못한 걸까요?
📍사고 상황 예시
- 장소: 왕복 4차선 도로의 교차로
- A 차량: 좌회전 신호 없는 녹색신호에서 좌회전 진입
- B 차량: 반대편에서 직진 중 충돌
- 충돌 위치: 교차로 중앙 부근
⚖️ 책임은 누구에게 더 클까?
이런 상황에서 직진 차량에 우선권이 있다는 것이 도로교통법과 판례의 기본 입장입니다.
▶ 도로교통법 제25조
좌회전하려는 차량은 직진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.
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좌회전 차량에 과실이 더 크다고 판단합니다.
하지만! 아래와 같은 특수 상황에선 과실 비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🔍 과실 비율이 달라지는 주요 변수
직진 차량의 신호 위반 여부 | 빨간불에 진입했다면 직진 차량이 더 큰 과실 | 직진차 책임 ↑ |
직진 차량의 과속 | 규정속도 초과 시 | 직진차 책임 ↑ |
좌회전 차량의 신호 여부 | 좌회전 전용 신호일 경우 우선권 있음 | 직진차 책임 ↑ 가능 |
진입 타이밍 | 좌회전이 먼저 진입했을 경우 | 직진차 주의 의무 있음 |
야간 또는 시야 불량 | 양측 모두 감속 주의 의무 | 공동 책임 ↑ |
❓Q&A – 실제 엄마·아빠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
Q1. 녹색 신호에 좌회전했는데도 제 책임인가요?
🟡 녹색은 직진·좌회전 모두 허용하는 신호입니다. 하지만 좌회전 차량은 직진 차량을 먼저 보내야 할 의무가 있어요.
Q2. 상대가 과속했다는데 제 잘못이 더 큰가요?
🔸 과속이 입증되면 직진 차량에도 과실이 인정됩니다. 그러나 기본적으로 좌회전 차량이 우선 피해야 하는 입장입니다.
Q3. 블랙박스가 없는데 어떻게 입증하죠?
🟢 CCTV, 목격자 진술, 주변 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집해 상황을 입증해야 합니다.
Q4. 좌회전 전용 신호였다면요?
🟡 좌회전 전용 신호를 받고 진입했다면 좌회전 차량이 우선권을 가지므로, 직진 차량 책임이 더 큽니다.
Q5. 과실 비율은 보통 어떻게 나뉘나요?
🔸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, 일반적으로 좌회전 차량 70%, 직진 차량 30% 정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
(※ 변수가 많으므로 실제는 달라질 수 있음)
✅ 마무리 조언
- 직진 차량은 항상 우선이라는 원칙을 기억하세요.
- 좌회전 시에는 충분히 주의하고, 직진 차량 유무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.
-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히 블랙박스 영상, 목격자 확보, 경찰 신고가 중요합니다.
🚧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.
사전 지식과 대비만이 나와 가족을 지키는 최고의 무기가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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